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배민커넥트 음식 배달

나는 음식 배달을 하고 있다.
대부분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고 있지만, 나는 경차로 배달을 하고 있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와 배민커넥트를 중심으로 배달을 하는데, 번갈아가며 콜이 들어오는 것 순으로 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배달을 하다보면, 많은 일이 생긴다.
배달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나보기도 하고,
잘못 배달을 해서 음식값을 물어준 적도 있었다.
음식배달은 빠르게 음식을 배달하는 건건마다 비용이 정산이 되기 때문에 운전이 빨라질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갑자기 골목에서 튀어나오는 오토바이도 위험하고, 자전거, 퀵보드도 위험요소다.
신호위반을 하는 차와 오토바이들도 많기 때문에 교차로에서는 항상 서행을 해야한다.
 

음식을 픽업하러 갔는데, 음식이 늦게 나와서 한참을 기다려야하는 경우도 많다.
얼마나 걸릴지 말해주는 음식점은 양반이다.
대부분 좀 기다리라고 말만 하고는 세월아 네월아, 기다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기네 음식을 픽업하러 들어갔는데, 인사해도 무대꾸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사람들이 서로가 좀 친절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그래서 친절하게 인사를 해주는 음식점 사장님들의 배달에는 좀 더 신경을 써주는 것 같다.
좀 더 빨리 배달해주려고 하기도 하고, 내 음식을 배달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이 일은 스트레스가 많은 일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이전에 다양한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봤는데, 이 일은 그 정도의 스트레스 강도는 아니기에 좋은 것 같다.
원래 사람이 가장 스트레스를 준다.
상사가 주는 스트레스가 많은 법이다.
특히나 나는 사람들의 눈치를 예민하게 살피는 스타일이라 스트레스에 좀 더 예민한 편인 것 같다.
그래서 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는 이 일이 나에게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I성향의 나에게 특히나 더 잘 맞는다.
앞으로 배달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일들을 나눠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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