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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을 한 달도 안되어서 다시 찾았다.
최근 아웃백의 방문이 잦은 편이었다.
50% 할인되는 카드와 내맘대로할인 30%로 상당히 의미있는 할인이 가능했었는데, 내가 사용하던 카드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면서 발급중지된 카드라 갱신발급이 불가해지면서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카드와 안녕을 하게 되었다.

모든 패밀리레스토랑 50% 할인을 해주어서 가족 외식에 종종 사용하던 카드였는데, 조금 아쉽다.ㅠㅜ

마지막 만찬을 어떻게 먹었는지 소개해드려보도록 하겠다.


올해 마지막으로 먹는 아웃백이라고 생각을 하니,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ㅋ
그래도 어쩔 수 없어서 걔중에서 가장 비싼 메뉴 중의 하나인 랍스터 메뉴를 주문했다.

토마호크가 더 비싼 메뉴였으나, 주머니 사정상 할인이 최대한 가능한 범위에서는 랍스터 커플 세트가 가장 괜찮은 편이었다.

기본 스테이크와 함께 랍스터가 메인으로 나오고, 파스타는 투움바와 매콤한 파스타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스테이크와 기타 등등의 음식들이 느끼할 것 같아 매운 맛으로 잡아줄 수 있는 스파게티로 주문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키즈 메뉴에 있는 볶음밥을 주문해주었다.
잘 먹을 줄 알았는데, 역시나 피망을 싫어하는 듯해서 많이 먹지는 않았다. ㅠㅡ


아는 분들은 거의 다 알고 있는 스프를 샐러드로 변경하는 선택을 해서 기본 메뉴를 저렴하게 추가해준다.

스프를 샐러드로 변경하면 접시당 1,700원이 추가가 된다.
두 개를 모두 변경해도 3,400원!

여기에 텐더 2조각을 올리면, 제대로 된 케이준 치킨 샐러드가 완성된다!
이것도 추가금액이지만, 앞서 이야기한 카드로 굉장한 할인을 생각하면 아주 값싸게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기에 다양한 메뉴로 주문을 해준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빵을 먹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식전빵을 제일 좋아하는 아이들!^^;

아! 추가 소스를 요청하는 것을 깜빡했다.


기본 에이드 2잔은 망고와 딸기로 주문했다.
그나마 제철에 제일 가까운 딸기에이드가 맛있을 것 같았는데, 역시나~!!
딸기는 언제나 진리인 듯! ㅋ


모든 메뉴가 다 나와서 찍어보니, 역시나 상당히 푸짐하다!
아이 둘과 부부가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
그래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열심히 맛있게 먹어주었다. ㅋ


스테이크는 미디엄으로 익혀달라고 했는데, 안까지 익어버리고 말았다.ㅠㅠ
그냥 미디엄 레어로 달라고 할껄ㅡㅡ
살살 녹는 것을 기대했는데, 더 익어서 조금 질긴 편이었다. ㅋㅋ



랍스터 살은 꼬리쪽이 나오는데, 통통한 것이 잘 구워내서 맛이 좋았다.
신선한 녀석을 바로 먹는 느낌? ㅋ



스테이크에 나오는 작은 과일을 함께 먹으면 정말 상콤하다~


랍스터는 모두가 아는 그 맛이다!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
역시 살이 통통하게 잘 올라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아이들도 한 입 줘보니, 계속 달라고 해서 얼마 못 먹었지만, 역시 아이들도 맛있는 것은 알아서 달라고 한다!

반찬투정하는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맛있게 해서 주는 것이다! ㅋ


스테이크는 생각보다 더 익은 편이었지만, 기본적으로 고기를 좋아하는 나인지라 이 역시 맛있어하며 모조리 먹어주었다.

역시 좋아하는 사람이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는 진리가 다시 통하는 순간!!!


가족과 아주 풍성한 외식(역시 너무 많아 남겨버렸다ㅠㅠ)을 마쳤다.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50%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많은 도움을 준 카드^^
이제 빠이~
5년간 고마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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