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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잘 안먹는 우리 아이가 그나마 좋아하는 채소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방울토마토^^;
외식할 때 가끔 샐러드에 나오는 방울 토마토를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텃밭으로 방울토마토를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다양한 미니팟 세트를 보면서 방울토마토를 키우고 싶다고 해서 우선 아이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된 선택이죠^^
미니팟이라는 시리즈로 다이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것도 천원이면 싸죠?ㅋ
씨앗과 배양토, PP(미니 플라스틱 화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씨앗은 중국산이고 배양토는 스리랑카 출신입니다.
사용방법은 화분을 열고 동봉된 압축배양토를 넣어줍니다.
이때, 덮여있는 뚜껑이 화분받침입니다.
배양토가 부풀어 오르게 화분에 물을 줍니다.
2~3분이면 부풀어 오른다고 합니다.
씨앗을 뿌리고 새싹이 날때까지 배양토가 말지 않게 잘 관리해줍니다.
파종후 약 2개월 뒤 잎이 2~3매일때, 큰 화분으로 옮겨심기 해 주면 됩니다.
이렇게 볼 때는 상당히 간단할 것 같은데, 실제는 어떨까요?
토마토키우기!
발아온도 18~25도
발아일수 5~10일
생육온도 18~25도
토마토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토마토는 강한 광선을 요구하는 작물이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햇빛이 약하면 개화수가 적어지고 착과가 불량해지며 착과된 과실도 안좋게 됩니다.
꽃이피면 붓이나 면봉으로 수정을 도와주면 좋습니다.
토마토가 생장하면서 곁가지가 생기는데 이 곁가지를 제거해 주어야 크고 튼실한 결실을 볼 수 있습니다.
종이 박스를 개봉해보니, 안쪽에 이렇게 노란 원통모양의 박스가 나타납니다..
노란 원통 모양이 아주 작은 화분을 연상시킵니다.
위쪽으로 보이는 작은 원통 홈을 붙잡고 열어주면 안의 내용물이 나타납니다.
뚜껑은 바닥에 있는 홈에 끼워부면 화분받침으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안에 씨앗과 배양토가 있는데, 씨앗은 빼주고 배양토에 물을 줍니다.
2~3분 정도면 부풀어오른다고 했는데, 촉촉해진 것 같긴한데, 완전히 부풀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처음에 완전 건조상태라 의아했는데, 물을 주어보니, 조금 풀어지면서 그래도 흙의 모양을 갖게 되네요~ ㅋ
씨앗은 위의 그림처럼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씨앗 3개가 포장되어 있네요.
아주 작아서 뜯을 때 조심해야지, 잘못 팍 뜯어서 씨앗이 날아가버리면... ^^;
조심하시기 바래요~ㅎ
이제 씨앗을 부푼 배양토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그냥 이렇게 올려놓기만 해도 되는가 싶은데, 자연적으로 발아하게 되는 경우를 살펴보면, 땅위에 씨앗이 떨어져서 발아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론상으로는 이렇게 놓아도 발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 이렇게 땅에 심는 것만 정석이라고 배웠는지... ㅋ
무조건 씨앗은 심어야 할 것 같네요~ㅎ
뭔가 이상한 기분.. ㅋ
할 것을 하지 않은?
화장실에 갖다가 닦지 않고 나온 기분?ㅋ
이래서 초등교육이 무섭습니다~ㅎ
이제 씨앗을 올려두고 다시 씨앗까지 충분히 촉촉하게 젖도록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었습니다.
이제 배양토가 마르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기만 하면서 일주일 이상을 잘 관리해주면, 됩니다.
항상 실패만 하던 새싹 발아를 처음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일주일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즐겁게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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