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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컴퓨터의 마우스를 주로 많이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손목통증이 어느샌가부터 직업병처럼 여겨지기 시작했다.

이것을 터널증후군이라고 부른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손목을 지나가는 혈관을 기본적인 마우스형태로 지나가게 하면 혈관이 틀어지게 되어 손목 통증이 생긴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가끔 손목이 저릿하며 살짝의 통증이 느껴졌는데, 이제는 조금 자주 손목에서 통증이 느껴지기에 경각심을 가지고 버티컬 마우스로 갈아타게 되었다.

 

이 터널증후군이 알려지고서도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버티컬 마우스는 굉장히 비싸기만 했다.

손목의 각도를 인체공학적으로 계산했다고 하면서 몇몇 업체에서만 나왔었고, 가격은 높게 책정되었다.

그러나 시대가 어느 때인가...

온라인 쇼핑이 점점 강세를 띄면서 버티컬 마우스의 가격도 점차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제는 가격도 저렴하고 손목도 아프지 않으면서 다양한 기능까지 첨가된 버티컬 마우스들이 속속 나오기 시작했다.

 

내가 선택한 버티컬 마우스 컴스 DX756.

전회사에서 우연히 접하고는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직을 하면서 최근 회사에서도 필요한 물건 목록에 이 녀석을 넣어 얼마전 배송된 따끈따끈한 상품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절전 기능을 가지고 있고, 탈착형 손목 받침대도 붙어있어서 손목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움직이는 연습을 하는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더군다나 DPI라는 버튼이 따로 있어서 마우스의 감도를 설정창을 열지 않고도 조절이 가능하다.

800-1000-1200-1600으로 한번씩 누르면 속도가 변하는데, 자신에게 잘 맞는 것으로 바꿔서 사용하기에 용이하다.

특히 게임을 가끔  할 때, 버튼만으로 감도를 조절할 수 있어 더욱 좋을 것 같다.

 

뒷면에는 상세한 내용 설명이 나와있다.

손목 받침대와 손으로 닿는 부분은 전체적으로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다.

잡을 때, 미끌미끌하지 않아 마음에 든다.

일반 마우스와 버티컬 마우스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면서 왜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해야 하는지 간단한 도식으로 설명해준다.

 

 

내용 구성은 위의 사진과 같이 되어 있다.

아주 단순하고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버티컬 마우스 본체, AAA건전지 2개, 리시버, 설명서 이렇게 4가지가 구성품의 전부이다.

 

기본적으로 손목 받침대가 결합되어서 제품이 배송이 되는데, 내가 처음에 만났을 때는 어디로 갔는지 이 손목받침대는 없이 인수인계를 받았었다.

이제서야 손목받침대까지 붙어있는 것을 만나게 되었다.

손목 받침대를 착용하고 다루어보니, 그동안 팔 전체를 사용해서 마우스를 다루기보다 가까운 곳에서는 손목만 살짝 비틀어서 사용했다는 습관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원하는 지점 근처로 팔 전체를 이용해서 가서 근처에서는 손목 컨트롤로 미세하게 이동해 클릭을 해왔던 것이다.

손목받침대가 있으니, 그 미세한 컨트롤을 팔 전체로 해야해서 세밀한 이동이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당장의 스피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손목받침대는 당분간 분리해서 적응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는 손목 움직임을 많이 하는 것을 줄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하루에 1~2시간을 손목받침대를 사용해야 할 것 같다.

 

 

손목 받침대 분리는 어렵지 않게 되어 있다.

마우스를 바닥에 놓고 손목받침대와 마우스를 서로 반대 방향으로 당기면 딸칵하고 소리가 나면서 자연스럽게 분리가 된다.

처음에는 마우스 아래로 제끼려고 하다가 안되어서 이리 저리 살펴보니, 이렇게 하면 간단하게 분리가 되는 거였다. ㅋ

 

 

 

버튼이 너무 많은 것도 불편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마우스의 최대 장점은 엄지손가락이 있는 위 아래로 있는 버튼이 아주 유용하다는 것이다.

엄지손가락 아래에 있는 버튼은 실행 취소(뒤로 가기) 버튼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키보드 단축키 중에 하나인데, 이제는 마우스로 간단하게 처리를 할 수 있게 되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위에 있는 버튼은 뒤로가기의 반대인 다시실행(앞으로 가기) 버튼이다.

뒤로 앞으로를 요 버튼으로만 활용하여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요 버튼 한번 써 본 사람은 엄청난 매력을 느낄 것이다.

ㅋㅋ

 

내가 애용하는 버티컬 마우스를 리뷰해보았다.

그립감부터 사용하기 편리한 버튼에 손목 통증도 예방하는 마우스다.

처음 사용하는 것이라면 적응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몸은 한번 망가지면 다시 회복하기 정말 어렵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미리부터 버티컬 마우스에 적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지금 바로 구입하라!'

ㅋㅋㅋ

 

https://coupa.ng/bDEx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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