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CU편의점 야간알바] 평일 야간 알바 16일째

CS찬 2018. 4. 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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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편의점에 외부 시설이 만들어졌습니다.
ㅠㅜ
편의점은 여름 야간이 성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겁나게 바쁘죠...

그 이유는 테이블 때문입니다.
장사의 입장에서 보자면 여름에 사람들이 저렴하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계절인 여름을 성수기라면서 좋아합니다.

그러나 최저시급을 받으며 일하는 아르바이트에겐 편의점 여름 아르바이트를 아주 힘들어합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모임에 들어가 보아도 대부분 여름을 힘들다며 손에 꼽습니다.

뭐 외부에 손님이 있어도 크게 다르지 않으면 어려울 것도 없는데, 문제는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면 안주를 먹게 되고, 컵라면도 사먹게 되면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깨끗하게 먹지 않고 무슨 레스토랑에 온 듯이 컵라면을 먹고 치우지 않고 그대로 가는 사람도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ㅡㅡ

밤새 하는 야간 알바가 사람도 뜸해서 공부나 기타 다른 목적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최저시급을 받으며 일하는데, 이런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나는 여름이 가장 고역인 것이죠.

외부에 술 파티가 벌어지면, 그래서 알바생들이 치울 쓰레기도 많아지고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문화시민의식을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그 의식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평소에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 취한 상태에서도 괜찮은 행동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편의점은 최저시급을 받으며 잠도 안자고 일하며 공부하거나 하는 이웃들이 일하는 곳입니다^^
자신이 먹은 것은 스스로 치우고 앉은 자리는 깨끗하고 깔끔하게~^^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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