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 알바가 알려주는] 스폐셜찬 도시락 시식후기

이번에는 스페셜 찬 도시락을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막 폐기가 나오기 직전에 먹은 것이므로 그나마 유통기한 중에 먹게 되었네요^^;
그래봤자 20분 전이지만 배가 고파 먹어보았습니다..

더 비싼 소불고기가 있었는데, 사장이 지인들과 술마시면서 먹겠다고 미리  폐기찍고 가져가서 그건 맛을 못 보았네요^^;

그래서 제가 고른 것이 스폐셜 찬이라고 해서 반찬이 제법 괜찮게 구성이 되어 보이는 것으로 먹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포장을 뜯고 1분 30초를 돌려줍니다.
편의점 전자렌지 기준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1000W가 아니고 가정용이면 2분 정도 돌려주시고 먹으시면 됩니다.

기본 반찬이 6가지 반찬입니다.
왼쪽 위부터 고추장불고기, 맛살오뎅, 볶음김치, 불고기, 두부조림, 완자볼?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네요.. ㅋ

밥은 2017년 햅쌀로 만든 밥이라 찰기도 괜찮고 신선한 밥을 먹는 느낌입니다.
최근 햇반의 퀄리티가 괜찮아서 도시락도 요샌 먹을만한 것 같습니다.

한국인은 밥이 중요한데, 밥이 괜찮으니 말이죠^^

두부조림은 살짝 매콤하게 볶았습니다.
그래서 마파두부 느낌도 나는데, 두부 겉을 튀겼는지 부서지지 않고 탄탄합니다^^
맛은 괜찮네요ㅋ

볶음 김치는 역시나 느끼함을 잡아주는데 아주 좋습니다.
깔끔하게 잘 볶아서 맛은 훌륭하죠^^
저는 볶음김치만 있어도 한 끼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육은 두 종류가 있는데, 먼저는 간장에 볶아 달달한 볶음입니다.
저는 이런 달달한 제육이 좋은 것 같습니다.
초딩 입맛인가봅니다.

제육의 고기 씹히는 식감과 맛은 역시나 밥도둑이죠^^

다음으로는 매콤하게 볶은 고추장제육입니다.
생각보다 꽤 매콤한지 제 입맛에는 매운 편입니다.
밥 반찬으로는 조금 짜거나 매워도 흰쌀밥과 함께 먹으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작은 치킨팝인지 완자인지 잘 모르겠는 튀김볼입니다.
하얀 소스가 올라갔는데 솔직히 무슨 맛인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반찬이 풍성하고 다양해서 한 끼 식사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도시락 평점은 별☆☆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