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찬's/해외여행

[필리핀 시골살이-"나가" 그 7개월의 이야기]필리핀 가기 준비^^

CS찬 2010. 8. 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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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가기 1달전,

아래 보이는 친구와 함께 필리핀에 가게 되었습니다.

영어권이기에 어학연수도 하고,

다른 나라에 대한 문화도 체험하고,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영어공부를 하면서 기본 회화 정도 공부하면서,

그곳에서 노트북으로 좀 더 공부하기 위해,

거금을 들여 12.1인치 노트북도 구비했습니다.

남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방편이었죠.^^

또, 외장하드를 구입하여 좋은 영화들이나 필요한 자료들을 잔뜩 담았습니다.

 

 

하지만, 기대감 때문인지 공부는 잘 되질 않고,

그냥 처음으로 가는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만 높아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설정샷입니다^^;

 

 

우선 여권을 준비하기 위해 가까운 구청을 찾았습니다.

여권이 있어야 어디든 갈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은 전자여권도 나왔다고 했는데, 제가 갔던 때는 사실 전자여권이 없었기 때문에..

이 당시가 2007년 8월 경인 거 같습니다. ^^

 

 

그러나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여권사진에 대한 부분이죠~ ㅠㅠ

전 졸업사진이 아주 잘 나왔길래, 그 사진을 가지고 갔더랬습니다.

그런데, 배경에 색이 있어서 다시 가서 사진을 찍어오라는 겁니다.

제가 있던 곳에서 구청이 상당히 먼거리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뾰루퉁해져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여권 사진의 표정을 보면, 당시의 느낌이 가끔 느껴집니다 ^^;

 

 

마지막 준비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습니다.

혹시 필리핀에서 차를 운전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아

발급을 받았습니다.

무슨 특별한 시험을 보는 줄로 알고 면허시험장을 찾아갔는데

수수료와 사진만 내면 발급해주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쉽게 발급받았습니다.

 

 

이 정도 준비면 필리핀에 갈 기본적인 준비는 끝났겠죠?

6개월을 예상하고 가는 거라 여러가지 조미료들과

현지에서 필요하다고 하는 것들을 열심히 인터넷을 찾아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여름을 위한 옷가지들과 튼튼한 우산,

음식을 해먹기 위해서 가져가야할 여러가지 한국적인 조미료들을 챙겼고,

그 외 취미생활로 할 것들과 라면 한박스를 샀습니다.^^

1년 오픈 티켓을 끊으니 가격이 80만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여행사를 통해 비자와 오픈 티켓을 싸게 예약한 거 같았습니다.

이제 정말 떠날 일만 남은 거지요...

길게 살 것으로 예상해서 오버차지가 부과될 거 같지만,

뭐 할 수 없죠~ㅎㅎ

 

앞으로 필리핀 여행과 그곳에서의 사는 삶들을 말씀드릴께요~

관심있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고,

퍼가실 분들도 댓글 달아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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