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적용] 가볍게 끝낼 수 있다! "피니시" 중 1. 완벽한 계획이 산산이 부서진 그 날의 비밀2. 왜 시작부터 거대한 목표를 세울까?를 읽고
내가 가장 못하는 것 중에 하나
바로 끝맺음과 마무리.
다양한 것들을 시작하는 것을 좋아하나 끈질기게 끝까지 이루어놓은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노하우에 대한 궁금증이 들었다.
표지부터 나오는 '힘 빼고, 가볍게 해내는 끝내기의 기술' 이 한 문장에 상당히 많은 내용이 함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추진하려면 에너지를 집중해서 무게있게 해야 된다는 생각이 강한데, 가볍게 힘빼고 해내라는 조언은 그 자체로 깨닫는 바가 많았다.
너무 무리하지 않아야 오히려 끝내기 좋다는 것이다.
뒷 장에도 이 책을 읽어야 하는 동기부여가 강하게 표현되고 있다.
"오직 8%만 목표 달성에 성공한다."
100명 중에 8명 만이 목표 달성에 성공한다는 것인데, 10명이 도전하면 1명도 성공 못 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다.
이러한 것에 변화를 어떻게 가져가볼 수 있을까?
존 에이커프 지음
한 마디로 동기부여 전문가라고 볼 수 있는 저자의 다양한 베스트셀러 이력과 경험들로 이 책의 신뢰감에 한 몫을 한다고 보여진다.
현재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말하는 것이 가장 신빙성과 진정성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1. 완벽한 계획이 산산이 부서진 그 날의 비밀
2. 왜 시작부터 거대한 목표를 세울까?
나에게 있다고 생각해보지도 못한 것이 나의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해주게 하였다.
완벽주의라는 것.
목표달성에 대한 계획을 실천함에 있어 완벽주의가 언제나 내 안에서 도사리고 있다가 목표달성을 하지 못하게 방해하곤 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게 된다.
계획을 세웠던 수많은 목표들은 허공에 뜬 구름처럼 많았던 것도 다 이 녀석 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바로 높은 목표라는 것이었다.
이상이 높은 사람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너무 높게 잡은 이상적 목표로 인해 달성이라는 만족감을 이룰 수는 없었던 것이다.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어야 할 것을 좋으면 좋은 거라면 너무 먼 거리에 띄워놓았던 것이 목표달성을 방해하는 큰 요인이었다.
이제 피니시를 위해 완벽주의와 거대한 목표를 무너뜨리기 시작해야 한다.
-당신이 목표로 삼았던 일들을 떠올려보자. 감당하기에 너무 큰 목표였는가? 당시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적어보자.
내가 목표로 삼았던 것은 달성하기에 너무 광범위하고 커다란 목표들이었다.
- 책 21권 읽기 ; 도서관에서 7권씩의 책을 빌려와서 단숨에 21권을 읽으려고 하였다. 우선 초기라 하루이틀 1권 정도로 스피드를 내고 있지만, 점점 떨어지는 추세다. ㅠㅠ
- 20kg 다이어트 하기 ; 처음에는 저탄고지의 시작으로 탄수화물 끊고 야채만 먹기를 시작해서 약 10kg 감량에 성공했지만, 탄수화물을 조금씩 먹기 시작하면서 간식을 먹기 시작하니, 다시금 80kg를 넘어서 3~4kg 정도의 요요가 온 상태다.
- 26층 아파트 계단 2번씩 매일 오르기 ; 작심삼일이 딱 맞는다.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3일 진행하고 온 몸의 근육통으로 포기!
- 매일 블로그 글쓰기 ; 필 받는 날 예약으로 왕창 걸어두고, 간간이 이어가고 있는 중인데, 예약이 끝나서 현재는 주말에 비는 일이 발생 중이다.
- 사진 전문가 되기 ; 마음만 먹고 실천을 못하고 있다.
- 드럼 or 피아노 or 기타 전문가 ; 주변에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시도도 못해봄.
- 온라인쇼핑몰 매출 월 천만원 달성 ; 첫 판매의 기쁨도 잠시, 5개월차 현재 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ㅠㅠ
-목표로 하는 일을 숫자로 적어보자. 책을 10권 읽는 것이 목표인가? 방 4개를 정리할 계획인가? 10킬로그램을 감량하기로 결심했는가? 월 소득 5천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는가? -목표를 절반으로 낮춰 잡거나 마감일을 늦출 수 있는지 판단하자.
추가로 숫자로 적어볼 수 있는 목표 - 책 21권의 데드라인은 대여기간 2주 + 연장 가능 기간 1주 = 총 3주. 1일 1권을 읽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ㅠㅠ
다음으로 20kg 감량 목표였는데, 현재 13kg 감량으로 수정할 수 있겠다. 식단 조절로 방법으로 점심 반 공기 식사와 저녁 2일에 한번씩 식사 대용으로 견과류 식단을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26층 아파트 계단은 우선 1번씩 오르기로 잡는 것으로 변경.
매일 글쓰기는 시간을 정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무 방해 없는 새벽시간을 잡아야겠다.
사진은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하루 10장 사진찍기를 도전하기로 한다.
악기는 주말에 아이와 함께 피아노 어플 배우기로 함께 하는 것으로 하겠다.
온라인쇼핑몰 매출은 매일 상품 페이지 수정 및 한 제품 올리는 것으로 시도해보겠다.
-신뢰하는 사람과 당신의 목표를 공유하고, 혹시 당신의 목표가 지나치게 높은 것은 아닌지 상의하자.
이 부분은 와이프와 상의해서 목표 수정을 하도록 해야겠다.
-목표를 절반으로 낮추는 것이 못마땅하다면, 잠시 멈추어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자. "목표를 낮췄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내 생각에는 절반으로 낮추는 것도 애초의 목표가 커서 큰 감이 있으니, 더 낮춰서 하루에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변경하면 좋을 것 같다.
우선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가려면, 가능한 수준에서 하나씩 해나가는 것을 우선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나의 게으름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진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절반 정도가 아니라 하루 10쪽 읽기 등으로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실행목표로 하기로 해서 다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피니시:힘 빼고 가볍게 해내는 끝내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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